구미 `교통 동맥경화’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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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교통 동맥경화’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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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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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공단과 시내를 연결하는 옥계네거리 지하차도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옥계지하차도 마무리 공사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구미 4공단 진입 주 도로인 옥계 지하차도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4공단과 시내, 인동을 연결하는 옥계네거리 지하차도는 현재 본구조물 공사를 완료한 후 가 시설물철거와 되메우기, 기계·전기설비 작업중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완공 계획이었던 옥계네거리 공사는 지하차도 형식으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지하에 매립된 각종 지장물로 인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4공단은 단계적 부지조성 및 분양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옥계네거리의 차량정체와 공단내 주 간선도로에서 회사로 진입하는 차선 표시 등 교통기반시설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또한 옥계 지구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기 시작, 출퇴근 차량이 정체되기 시작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측은 옥계네거리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고 경찰과 협의를 거쳐 이미 준공된 도로는 교통영향평가 후 진입 차선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6월말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기업체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산업물류비용을 절감해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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