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6건 발생…전국 총 64건`10년래 최다’
산림청이 산불 다발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묻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울진에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울진에서는 지난달 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울산 동구와 영천에서도 4건씩의 산불이 났다.
국유림별로는 울진, 삼척, 영월국유림관리소 관할에서 각각 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1월중 산불다발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를 홈페이지(www.forest.go.kr)에 공개하고 앞으로 산불방지에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은 이달부터는 산불발생이 연속적으로 많은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 차등배정과 인사조치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1월중 전국적으로는 총 64건(피해면적 38㏊)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예년 28건(14㏊)의 2배 이상, 지난해 7건(0.8㏊)의 9배 이상에 달하며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건수이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