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랄~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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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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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5월이 즐거워
음악회·동화가 있는 춤 등
한달 내내 공연 풍성

 
 대구시립예술단이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을 챙기면서, 분주한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제4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제4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현세)이 마련한 이 공연은 청소년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3월 실시한`대구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 공모’ 오디션에서 합격한 학생들이 협연해 신선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젊은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윤상운 동의대 교수가 객원지휘자로 철저한 원칙 속 자유로운 음률을 들려준다.
 윤 지휘자는 “미래 음악인으로 성장할 이들을 키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마원휘)이 `가정의 달 특집 -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정연 객원지휘자, 은빛메아리합창단, 대곡초등학교 합창단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도나 노비스 빠쳄’, `세레나데’을 들려주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이 `들꽃이야기’, `네잎클로버’ 곡을 독창과 중창으로 기량을 뽑낸다.
 마 상임지휘자는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소리로 관객의 마음 속 순수했던 시절을 되돌아보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가 있는 춤’
 무용이 어렵다는 선입견은 잠시 머릿속에 살짝 묻어라.
 그냥 눈에 보이는 만큼만 즐기면 된다.
 대구시립무용단(안무자 최두혁)이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가 있는 춤’으로 20일과 27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많은 시민들이 춤을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쉽고 즐거운 무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 `개미와 베짱이’, `벌거숭이 임금님’을 다양한 모습들로 새롭게 각색했다.
 `신데렐라’의 주인공을 소년으로 내세운 새로운 이야기 `신데왕자’와 동화 `벌거숭이 임금님’을 외계에서 온 인물로 새롭게 각색한 `외계에서 온 벌거숭이 임금님’은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따뜻한 봄의 야외공연은 특별한 재미 또한 쏠쏠할 듯.
 총연출을 맡은 최 안무자는 “무용을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노인과 어린이들까지도 이번 공연은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놀랍고, 달콤한 그리고 매력적인…’
 대구시립합창단 제93회 정기연주회 `놀랍고, 달콤한 그리고 매력적인…’ 이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종교음악에 관심이 많은 관객에게 딱 맞을 듯하다.
 천상에서 울리는 듯한 맑고 고운 음악들이 대구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소리와 호흡을 맞춰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연주곡은 마틴 루터가 독일어로 변역한 시편 117을 직접 인용하고 2중합창이 아닌 단일합창으로 작곡한 특색을 지닌 바하의 `BWV 230 Lobetden Herrn, alle Heiden’을 비롯, 경건한 음색으로 마음의 평안함을 얻게 하는 브루크너의 `Three Motets’ 등을 들려준다.
 제리 멕코이 미국 북 텍사스 주립대학의 음악대학 합창교수가 객원지휘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제327회 정기연주회`5월의 축제’
 힘들었던 5월은 잊으라. 그리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클래식에 잠시 정신을 맡겨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327회 정기연주회 `5월의 축제’가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 공연은 5월 내내 기념일 챙기느라 힘들었던 성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하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갑은 얇아졌지만 마음만은 풍성할 성인들을 위한 이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한 박은성(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 객원지휘한다.
 연주곡은 비에냐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라단조 작품22’, 드보르작의 `카니발’서곡 작품92,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3번 라단조’ 등.
 전체 문의 053) 606-6341.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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