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특별지원금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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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특별지원금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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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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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3000억원 중 895억 이달 우선집행
시의회,지역 숙원사업비에 투자 승인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와 관련, 경주시가 정부로부터 받은 특별지원금 3000억원이 지역개발사업비로 풀린다.
 특별지원금 집행에서 시는 3000억원 중 1차로 895억원을 이달에 우선 집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지원금 집행과 관련, 시의회는 지난해 12월26일 산업건설위원회가 `방폐장유치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사업계획 심의실무위원회’에서 의결된 `특별지원금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가결했다.그러나 시민단체 등이 `종잣돈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논란을 빚어 그동안 집행이 유보됐다.
 특별지원금 집행에서 시의회는 10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에서 지역개발사업비로 투자를 승인했다.
 시는 1차 집행되는 895억원을 시의 숙원인 강변로·국도4호선 개설 등 11곳 도로 확·포장 사업에 650억원을 투자한다. 또 장학기금 조성에 100억원,시립도서관 분관 건립에 53억원, 남천하천 정비에 50억원, 문무로 위험구간 개선사업에 30억원, 벼육묘 지원사업에 10억원, 특별지원금 활용방안 연구용역비로 2억원을 쓴다.
 방폐장 특별지원금은 2007년 12월 우선 사용하는 계획이 시의회와 시민단체등의 반발로 무산된 데 이어 작년 7월 시의회와 11월 시민 공청회에서에서도 반대에부딪혀 지원금 집ㅎㅇ이 장기간 미뤄져 왔다.
 방폐장 특별지원금 3000억원은 2006년 5월 경주시 기탁계정에 입금됐으며 1,500억원은 2007년 7월 방폐장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시 특별회계로 이체돼 당장 사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1,500억원은 방폐장이 운영되는 2010년에 시가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의 특별지원금 집행 승인으로 지역개발사업이 본격 추진을 보게돼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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