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17일 가동식…본격 생산 돌입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오는 17일 경산시 본부 내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된 최첨단 `주화(동전) 일관생산라인’ 가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화폐본부는 이날 가동식 후 일관생산라인을 전면 가동하고 첨단시스템에 의해 본격적인 주화생산에 들어간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하는 주화 일관생산라인은 소전(주화문양이 찍히기 전 상태)투입에서 포장까지 완전 자동화된 최첨단 시스템이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일관생산라인을 통해 인력에 의한 주화 검사를 기계로 대체하고 계수공정 등을 자동화해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하고 원가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폐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생산시스템은 작년 5월 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 참석한 48개국 340여 명의 주화제조 관계자들에게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에 위치한 화폐본부는 국내 유일의 주화 생산 공장으로 하루 300만장의 주화 생산능력을 가졌으며 최근 5년간 이스라엘, 태국, 필리핀, 호주 등 각국에 4억장의 주화를 수출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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