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 창립이래 최대 흑자
“조합원·직원 노력한 결과”
청송농협(조합장 박용구)은 최근 2009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농협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당기 순이익 9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자 배당 5.53%와 이용고 배당 3.5% 등 사업준비금 포함 7억5500만원에 대한 출자금비례 13%를 조합원들에게 배당을 실시, 나머지 3억7200만원은 영농자재지원 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
조합원 5000여 명의청송농협은자산 2000억원에 자본금 104억 원을 기록하며 금융감독원 기준 종합경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 같은 흑자경영에 대해 박조합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흑자경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우리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사과와 고추를 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민에게는 소득 증대를 가져다 줬고 농협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한 몫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올해는 군이 추진하는 APC(사과종합처리장)사업 참여와 세절 고추가공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부가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합병위기에서 1등급농협으로
남영양농협,순이익 10억원
남영양농협(조합장 오상용)은 지난 1월29일 열린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2008년 당기순이익 10억원이 발생됐다.
출자금배당 1억원(6%)·사업이용고 배당 2억원(13%)·사업이용에 따른 사업준비금 배당 3억원(21%)등 또 총 6억원(40%)의 출자 및 사업이용고 배당을 주인인 조합원에게 돌아가게 했다.
지난 2003년 구조개선법에 의거 합병요구까지 받았던 농협이 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변화와 혁신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투명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으로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경영상태 평가도 4등급에서 2년째 1등급 농협으로 탈바꿈 해 2008년 도내 지역농협 140개 중 종합업적 평가에서 7위 실적을 거양 했다.
지난 2006년 오 조합장이 취임 하면서 시작된 환원사업이 지난해에는 영농자재 무상지원 1억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2000만원,영양군의 지원과 자체자금으로농업과 관련된 각종사고 발생시 보장 받을수 있는 농업인 안전공제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가입시켜으며 조손가정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등 사회공헌사업도 적극 전개했다.
오 조합장은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 현재의 농업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올해에도 조합원의 신뢰속에 사회적 책임을 다고 환원사업 확대와 농산물유통 혁신으로 조합원 실익증대를 실현시켜 조합원이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을 만들어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코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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