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술과 떡 잔치 2009’ 4월 황성공원서 열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오는 4월18일~23일까지 6일간 유서 깊은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 · 미래의 빛!’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이란 부제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의 맛과 멋과 흥에 흠뻑 도취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11년간 추진해온 행사에서 탈피하고자 축제 명칭을 `경주 술과 떡 잔치’로 변경함으로서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고 축제의 원활한 기획과 운영을 위해 축제전문법인인 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맡아 축제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세계속의 문화관광축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축제를 경주 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단순히 마시는 술의 개념을 벗어나 `바르는 술’, `빠지는 술’, `요리의 술’, `뿌리는 술’ 등 술에 대한 기존 인식을 타파하고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로 대변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하사극인 `선덕여왕’방영을 앞두고 이슈를 트렌드화 하고자 `선덕여왕의 설화,’ `신라시대 궁중음식’ 등의 기능을 이번 축제에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 주요 행사 내용은 2009미스경북 선발대회를 비롯해 포석정 재연(술 연못)/신라여왕의 만찬, 경주 떡메난장, 서라벌 풍류신라 이사금 등 주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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