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장, 서울 `KITLA·JETRO’ 등 4개 기관 방문
   구미 공단기업 기술수준 향상·대외 경쟁력 확보 기대
 
　남유진 구미시장이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의 기업유치를 위해 26일 서울소재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4개의 부품소재 및 투자유치 관련 기관을 방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의 박양우 부회장과는 향후 부품소재기업 유치활동에 대해 협의,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KMAC)의 정준석 이사장과는 구미공단의 부품소재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일본무역투자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를 방문, 스즈키 아츠시 소장과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구미 유치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FKI)정병철 부회장과는 구미공단 기업유치와 구조고도화와 관련해 협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8만2003㎡를 부품소재전용공단으로 본 지정 받음에 따라 국내외의 기업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1월 6~8일까지 KOTRA 등 서울 부품소재 관련 기관(10개소) 방문과 2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경단련 등 도쿄 부품소재 관련 기관(7개소)을 방문해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을 홍보해 왔다.
　또한, 2월 10일에는 부품소재전용공단 지정에 따른 `기업유치 및 발전전략 추진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부품소재전용공단 지정과 더불어 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의 부품소재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지속적인 해외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및 투자유치단 파견으로 외국의 첨단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해 구미 공단기업의 기술수준 향상 및 부품소재의 경쟁력 확보 및 매년 20억불의 대일 무역역조를 해소시켜 나가는 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