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 한마음봉사단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서정식)은 범죄예방위원회 부설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의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에 6년째 30여 명의 검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 후 120번째 집수리 가정으로 김모(52·경주시 감포읍)씨 댁을 선정하고 3, 4일 양일간 보일러 및 싱크대 교체, 도배 및 장판교체, 담장 낮추기, 페인트 도색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수혜자인 김씨는 지난 2005년 남편이 상해치사로 사망했으나 가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아 일체의 보상을 받지 못한 범죄피해자 가정이며 자녀들은 2006년 경주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피해자 구조금과 생계비, 학자금 등 1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지난달 30일 경주지청장으로 부임한 서정식 지청장과 박성민검사가 참여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도배 및 담장 낮추기 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하루를 함께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