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동부민요의 맥을 잇고 있는 박수관(54·사진) 명창이 독일 베를린에서 초청 공연을 갖는다.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에 따르면 박 명창은 14~15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뱃노래, 정선아리랑, 장타령 등을 부르고 동반하는 공연단 일행도 한량무, 태평무 등 전통춤을 선보인다.
또 19일에는 독일연방의회 의사당에서 20분간 동부민요 공연을 갖는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공연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문화예술올림픽인 제3회 세계델픽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하는 무대다.
또 독일연방의회 공연은 독일 의회 문화예술 및 미디어 위원회 한스 요아힘 오토 위원장의 초청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구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박 명창은 유엔 본부와 미국 카네기홀 등지에서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400여차례에 걸쳐 공연을 해왔으며 국제델픽위원회의 대사로 활동 중이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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