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개공 노사협정 체결
임금동결·인건비 자율반납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정호) 노동조합(위원장 강윤구)은 임금동결 및 인건비 자율반납 등 4건의 노·사협정을 체결했다.
10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대외경제 여건악화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지역 실업자 증가 등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노사측이 고통분담을 솔선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일자리 나누기’사업 시행 재원마련 및 `나눔 경영실천’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 체결에는 ▲2009년 임금 동결 ▲인건비 자율반납(통상임금 3%) ▲해외연수비 책정 예산 일자리 나누기 재원으로 사용 ▲직원연봉 대졸초임(7~17.5%) 삭감 등으로 이를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청년인턴, 일용아르바이트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일자리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이번 일자리 나누기 참여 운동전개는 노사가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윈(Win)-윈(Win)방식의 구조조정 방안으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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