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사의 연간 사업비는 12억이지만 선정 농가수가 많아질 경우 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사업은 재해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5000만원이 이상인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감정평가금액으로 농지를 매입, 매입가격 1%이내 임대료를 납부하고 계속 영농을 가능토록 지원한다.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는 2009년3월 현재 2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10개 농가를 경영회생을 지원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라 올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전국적으로 작년보다 255억원 증액된 1450억원의 예산이 추진되고 신청횟수도 연 1회에서 4회로 늘어나는 등 대폭 확대됐다.
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담보농지의 경매 실행으로 생산수단을 상실하고 저가 낙찰에 따른 재산가치의 하락을 감수할 위기에서 벗어나 경영정상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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