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자금난 해소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둔화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는 지역 중소수출업체가 무역금융을 요청할 경우 총 500억 원 범위 내에서 수출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대구은행은 대출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환어음 매입에 대한 보증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공사는 총 5000만 달러 범위 내에서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대구은행은 수출환어음 매입 이자인 환가료를 0.5% 포인트 인하해 기업들의 금융 비용부담을 경감해 주기로 했다.
공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금융 및 수출환어음 매입을 위한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를 0.3%포인트 인하하고,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구/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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