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3일 전국의 대학 도서관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 온 박모씨(35·안동시 금곡동)에 대해 특가법(절도)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안동 가톨릭 상지대 안젤리관 도서관에 들어가 잠시 자리를 비운 학생의 책상위에 둔 지갑을 훔친 것을 비롯 지난 04년 8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일원 5개 대학과 충북, 강원, 경남 등 전국 9개 대학 강의실 및 도서관에 학생으로 위장해 피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책상위에 있는 노트북 등을 훔쳐 나오는 수법으로 100여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라는 것.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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