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4일째 급락하면서 1330원대로 떨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2.50원 급락한 133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간 82.00원 급락하면서 지난 1월 7일의 1,292.50원 이후 두 달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과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증시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8포인트(1.20%) 오른 124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51포인트 내린 1226.51로 출발해 장 초반 1216선까지 떨어졌으나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한 후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에 힘입어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약세와 국내외 주가 상승 여파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