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낙동강 정책탐사를 실시했다. 조 의원은 27일 봉화 이나리강에서의 발대식에 앞서 태백시를 방문해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답사하고, 수자원공사의 협찬을 받아 최근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시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생수 1만병(5톤)을 기증했다.
조 의원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가뭄 및 홍수가 빈번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먹는 물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낙동강 정책탐사를 통해 낙동강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강이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한편 전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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