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최근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비용 경감과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저금리의 가계대출을 지원하는 `DGB 사랑나눔 가계대출 특별지원’<사진>을 실시한다.
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하는 금리감면 제도는 대출금액 기준으로 총 200억원을 한도로 지원하며,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대출금리 감면 대상은 총대출 1억원 이하 가계대출을 보유중인 차주로, 실업급여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폐업자 등이다.
기존대출을 사용중인 경우 최장 1년간 현재 적용금리의 30%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기존대출을 전액 분할상환대출(10년까지)로 전환해 매월 상환할 경우에는 현재 적용금리의 50%까지 감면한다.
대구은행은 또 1일부터 1000억원 한도로 가계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가계대출 대출 지원을 위해 대구은행은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담보대출인 경우 최저 연 4.93%, 신용대출인 경우 최저 연 5.93%까지 대폭 확대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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