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09년 2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도의 산업활동동향은 광공업 생산지수 기준으로 88.2를 기록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광공업 생산은 22.2%가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 장비, 1차금속, 기타기계 및 장비 등에서 22.2% 감소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동월 대비 출하는 21.2% 감소를 나타냈다.
이는 담배, 기타 운송장비, 비금속광물광업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1차 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년동월에 비해 11.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식료품,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에서는 감소를 나타냈으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1차 금속 등에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기간 대구지역 산업활동동향은 광공업 생산지수 기준 86.6을 기록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생산은 15.3%, 출하는 15.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등이 감소세를 나타냈고 생산자제품 출하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년동월에 비해 13.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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