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기자단 50여명이 1일 안동을 찾아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 체험에 나서 안동이 또 한번 세계에 홍보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어 신문·방송 기자들로 세계각지 18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외동포기자단 가운데 미주지역 12명을 비롯해 중국 (8명), 아시아(8명), 오세아니아(2명), 러시아(6명), 유럽(8명), 남미(5명) 등지에서 방한한 49명과 한국기자협회 10여명이 이날 안동을 방문한다는 것.
이들은 이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을 방문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한우불고기 타운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풍산(황소곳간) 전통시장에서 오리지널 한우 불고기 맛을 체험하는 등 안동의 전통과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기자단의 이번 안동방문은 2020년 한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의한 결과로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재외동포기자단들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관광산업과 축제 등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외동포 기자단은 미주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뉴스코리아, 중국국제방송국, 헬로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 등 대부분 재외교포들을 대상으로 언론활동을 펴고 있고 매년 한차례씩 재외동포 기자대회를 열어 재외동포들의 민족동질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국내현황에 대한 이해증진과 동포 기자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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