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로 구미시의 수급세대는 지난해 말부터 월 평균 60세대 가량 증가해 올해 3월말 현재 4700세대 9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초생활수급자녀, 중·고 재학생은 14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수학여행 실시학생은 550명(중, 270명, 고, 280명)으로 조사됐다.
구미시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생활이 어려워 체험학습의 장인 수학여행을 실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1억1000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수급자녀가 재학하는 각 학교계좌로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장학금 확대 지원 등 `Yes 명품교육’에 걸 맞는 학습도시로서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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