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韓商들 대구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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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韓商들 대구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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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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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경북도 2010년`9차 세계한상대회’개최도시로 선정  
해외동포기업·지역中企 수출활로 넓히는 계기될 듯
 
 대구시와 경북도가 2010년 제9차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6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의 베이징에서 열린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유치경쟁도시인 대전시, 경남 창원시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010년 제9차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세계한상대회 유치단이 알려왔다.
 제9차 세계한상대회는 2010년 10월중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각종 포럼과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해외 동포기업과 지역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이란 게 유치단의 설명.
 특히 2008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한상대회의 경우 생산증대 176억원, 부가가치 증대 9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한상대회는 17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로서 동포 네트워크 상호간 및 국내기업과의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국내기업의 동포기업과의 교류확대를 통한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02년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0년 세계한상대회에는 모두 40개국에서 재외동포기업인 1500여명, 국내기업인 1500여명 등 모두 3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면 전 세계 동포기업인이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의 제조업 등 산업 전반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기업인이나 전 세계 동포기업인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면 투자유치는 물론 수출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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