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부대행사 마련
대구시 달성군 비슬산에서 개막된 제13회 참꽃제를 찾은 한나라당 박근헤 전 대표를 비롯, 관계자들이 비빔밥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제13회 비슬산 참꽃제가 지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다. 해발 1084m 높이의 비슬산 정상 부근에 100만㎡에 달하는 참꽃 군락지는 봄철에 꼭 봐야 할 절경으로 손꼽힌다.
예년보다 행사기간은 축소되었지만, 좀 더 알차고 실속있게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비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대북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였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민속 줄타기 공연, 북한예술단 공연, 현악 3중주 공연, 마술페스티벌과 달성문화원의 다양한 예술·민속 공연이 휴양림 광장에서 열렸다.
이 밖에 아마추어 문인들이 참여하는 참꽃시 낭송회와 한지·도예체험, 전통차 시음회 등의 부대행사도 자연휴양림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참꽃제 백일장, 비슬이 캐릭터홍보 및 사진촬영소, 페이스 페인팅, 키다리삐에로 등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보너스로 봄철 까칠한 입맛을 돋우는 향토 먹거리 장터와 달성군의 우수 농산물로 엄선된 특산물 판매장은 참꽃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을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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