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도매시장·약초 단지 등 현장 방문
한방 특구 도시인 영천시와 국내 최고 수준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한방 산업과 관련한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영천시를 전격적으로 방문 협력방안에 대해 진지하고도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김영석 시장과 최학장 등은 지역 한약 도매시장인 완산동과 도동 약초 단지를 방문하고 한방산업 관련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영천을 대표하는 한방산업의 각종계획과 지역의 일반 기업들과 한방 관련 제조업의 활성화에 큰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경희대학교의 참여와 자문을 구했다.
특히 한방 인프라가가 높고 대구, 포항, 구미, 울산 등 주면에 대도시가 산재해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한 지역의 특·장점을 설명하며 한의대로 유명한 경희대학교의 분교 유치를 강하게 희망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도 한의약연구소나 품질인증센터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검토 할 것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지역 한방제조업체인 동우당제약(대표 허담)과 국내 최초로 개장한 운주산 승마휴양림, 보현산천문대 일원을 둘러보고, 한방 관련 인프라와 지역적 여건이 한방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간담회의 제안과 다시 방문 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방문하기로 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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