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지역연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섬유소재 중소기업들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27일 염기연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지역연계기술개발사업에 대구시가 제출한 7건 중 4건이 선정, 총 13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최대 2년간 지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의류 및 산자용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이 추진된다.
기업 주도하에 실시될 이번 사업은 R/F를 이용한 니트류 코팅가공 시스템 및 제품개발(2년), 나노가공기술을 이용한 하이테크 모토사이클용 보호복 직물개발(1년), 조선엔진 시운전용 초고온 플렉시블 덕트호스 개(2년)발, 물세탁이 가능한 친환경 기능성 실크제품 개발(1년) 등 4가지 과제과 추진된다.
4가지 과제에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은 영풍화성(주), 동진섬유(주), (주)글로벌챌린지, 우양신소재벨트, 신성소재, 금정하이플렉스, (주)NDI 등이다.
특히 우양신소재벨트 등은 조선엔진 시운전용 초고내열성 플렉시블 덕트호스를 자체 개발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 산업용 섬유제품에 대한 제품화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조선업계와 연계해 선진시장 진출과 수입대체 및 고부가 수출 아이템화가 기대된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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