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남녀 5명 중 1명(22.8%)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와 대한수면연구회가 조사한 우리나라 성인 남녀에서 야간 수면장애 유병율 결과가 `임상신경학회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3월호에 발표되면서 밝혀졌다.
조용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수면장애 중 야간 수면장애에 관한 설문을 만들고 표준화된 인터뷰 폼을 이용, 전국적으로 21세 이상 69세 만의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해 우리나라에서의 수면장애의 유병률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5000명 중 야간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1141명으로 약 22.8%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 5명중 한 명은 야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특히 여자가 25.3%로 남자 20.2%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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