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지속적 관리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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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설치·지속적 관리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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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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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경기도 일원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내부적으로 경찰관서 신설 및 인력조정 등 기구 변화를 갖기 위해 엄청난 체질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찰관 개개인이 과거와 같이 답습해 오던 근무행태도 허물 벗듯이 던져 버리며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생각으로 거듭 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계기는 경기도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이 방범용 CCTV 덕분으로 해결된 덕분으로 만일 당시 사건이 CCTV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CCTV의 중요성은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에 설치된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범죄 발생시 증거확보 등에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  아주 오래된 사건이지만 한 금은방이 절도범이 절취한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대량으로 구매한 이후에 또다시 같은 업소에서 절취당한 사건이 발생됐으나 업소는 설마하는 생각에 관리를 소홀히 해 막대한 재산피해를 본 것은 얼마만큼 CCTV가 중요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바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모든 범죄를 경찰에게만 넘길것이 아니라 갈수록 흉포화, 신속화, 지능화, 광역화돼 가는 범죄에 스스로 대응하고 향후 범죄심리 억제와 사건 발생시 범인 검거에 중요한 단서가 되는 만큼 CCTV를 금융기관 등의 기존 설치지역 뿐만 아니라 일반 대형 아파트 등에도 설치하고 기히 설치된 CCTV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점검이 필요하다.  김형목 (영덕경찰서 정보보안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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