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신도시·김천 혁신도시·경주·상주 `U-바이크 시범도시’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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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신도시·김천 혁신도시·경주·상주 `U-바이크 시범도시’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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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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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자전거 레포츠단지 조성등 5개부문 12개사업에 9500억 투입
 경북도가 자전거 활성화 시책으로 `바이크 네트워크 구축 기본구상’을 확정, 역점시책으로 펼친다.
 도는 바이크 네트워크 기본구상에서 2018년까지 △U-바이크 시범도시 조성, △네트워크형 자전거 투어 로드 구축, △자전거 레포츠 단지 조성, △자전거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확산 등 5개 부문, 12개 세부사업에 총 9500억원을 투입, 전국 최고의 자전거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도가 최대 역점시책으로 펼칠 U-바이크 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최근 정부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정부의 U-바이크 시범지구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경주와 상주 같이 기존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추어저있는 전통적 자전거 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건설하게 될 김천 혁신도시 경북드림밸리, 도청이전 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결합된 원스톱 자전거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도로보다 더 긴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 또 자전거 대여소와 서비스센터,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 엘리베이트 등을 완비해 자전거 중심 녹색시범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형 자전거 투어로드’구축사업은 경북 전역에 그물망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국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연계한 동해안 일주형 자전거 도로(267㎞), 낙동강·형산강·반변천·내성천·금호강·감천 등 6개 국가하천의 회랑형 자전거 도로(267㎞)는 물론, 기존 도심 자전거 도로도 대폭 확충해 경북 전체를 네트워크형의 자전거 도로로 엮는다는 것이다.
 도는 이같은 네트워크형 자전거 도로는 지역별, 권역별로 다양하게 특성화 하여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레포츠와 관광의 기반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자전거 레포츠 단지조성은 경북전역을 대상으로 3~4곳에 조성한다.
 자전거 레포츠 단지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묘기, 모험과 극한 레포츠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동호인뿐 아니라 전문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적인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산업 집적화 단지는 도가 자전거 산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인데, 영천의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내에 149만여㎡에 자전거 부품 산업 집적화 단지를 2013년까지 조성한다는 것, 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미래형 자전거 부품 혁신연구 클러스터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중앙정부와 상당히 협의가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밖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확산시책으로 자전거 관련 국제대회의 유치, 전국 자전거 대축제 개최는 물론,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 공원, 자전거 정보관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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