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社 `A-’ 평가
포스코의 국제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유지됐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포스코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IDR등급과 선순위 무담보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는 것. 이에따라 단기 IDR등급 `F2’와 등급전망 `안정적(stable)’도 유지됐다.
피치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철강 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포스코에 대해서는 우수한 비용 경쟁력과 높은 효율성으로 고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주요 기업들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 국내 시장에서 포스코의 공고한 위치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광물 등 원자재에 대한 낮은 접근성이 포스코의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피치 관계자는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업계에서 4위”라며 “경쟁력있는 비용 구조, 경영진들의 효율적인 기술 개발 능력 등이 포스코 등급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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