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보고 꿈과 희망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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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보고 꿈과 희망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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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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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만청, 향기마을 원생
포스코·등대박물관 등 견학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14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포항 향기마을 원생들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등에서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향기마을 원생 47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위해 실시됐다.
 포항항만청 행정선인 해양 1호(100t급)에 승선해 이뤄진 행사는 영일만항과 포항신항에서 펼쳐졌으며 포스코, 등대박물관도 견학했다.
 항만청 직원들은 견학에서 신체가 부자연스러운 원생들을 돕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항만청은 이번 행사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삶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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