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8번째 우승`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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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8번째 우승`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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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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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점으로 시부 정상 등극…칠곡, 153.5점 군부 우승
제47회 경북도민체전 폐막…4일간 열전 막내려
 
 포항시와 칠곡군이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각각 시부와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산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종합득점 212.5점의 역대 최고 점수로 종합우승을 차지, 지난해 구미시에 내줬던 정상을 1년만에 탈환했다.
 포항시는 시부 23개 경기종목중 축구, 유도, 사격, 탁구, 골프, 농구 등 6종목이 종목별 정상에 오른데 이어 수영, 핸드볼, 레슬링, 정구 등 8개 종목에서 종목별 2위에 오르며 포항시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구미시(191.5점)와 경산시(190점)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군부는 15개 경기종목중 육상, 궁도, 골프, 레슬링, 볼링 등에서 종목별 정상을 차지한 칠곡군이 종합득점 153.5점을 기록하며 예천군(2위·145.5점)과 울진군(3위·122.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과, 수영, 사격 등에서 25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부별신기록이 쏟아져 경북체육의 미래를 밝게했다. 여자 일반부 육상 100m와 100m허들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관왕을 오른 구미시청 정혜림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가을, 전미경(이상 포항시), 장윤정, 김솔잎(이상 경산시)은 수영에서 각각 4관왕, 함석진(문경시), 우지민(예천군), 박상우(예천군) 등은 육상에서 각각 4관왕에 올라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천시와 예천군은 성취상을, 영천시와 봉화군은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수상했고 안동시와 영덕군은 입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체전은 도체육회와 일부 경기종목에서 운영상의 미숙을 드러내며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까지 배구 경기중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은 모 시 임원이 심판(선심)을 폭행, 선심없이 경기를 치르는 등 씁쓸한 뒷맛을 남기며 내년 포항 경북도민체전에서 개선돼야 할 부문으로 지적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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