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주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인턴 10명을 채용해 도립 국악단과 교향악단에 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인턴제는 대부분 행정지원 중심으로 시행했는데 예술 분야는 경북도가 처음이다.
도내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채용공고를 통해 뽑은 연주전문 인턴은 국악 4명, 성악 6명이다. 이들은 오는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내 문화센터에서 있을 도립교향악단 연주때 첫 무대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한다.
경북도 박재훈 문화예술과장은 “연주 인턴은 도립예술단의 공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이 다양하고 개성있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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