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환우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자선행사를 마련한다.
27일 병원 암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3일간 암센터와 함께 해온 환우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사흘 동안 건강증진센터 옆 광장에서 암센터(호스피스 자원봉사자회 주관으로 `지역 암환우 돕기 자선 음식바자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꽃꽂이 전시회, 자선음악회, `간암’에 대한 암 건강강좌 등을 마련한다.
동산병원 암센터는 지난해 5월 문을 열고 암의 통합적인 정보관리, 다학제적인 치료, 맞춤형설계치료 등 암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치료성적 및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암센터 상담실’에서 암전문 간호사가 암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각종 검사와 진료, 수술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이뤄지도록 도와주며, 암환자 전용 `화학요법제 주사실’은 종양전문간호사가 상주하면서 다양한 최신 항암요법을 설명, 상담 및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양집중상담실에서는 영양집중지원팀 전담간호사와 영양사가 식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각 질환별로 치료과정에 따라 맞춤형 영양상담을 하고 있으며, 암센터전담 사회복지사가 암환자의 심리적 지지뿐 아니라 경제적인 지지까지도 도움을 준다.
암센터장 김인호 교수(위장관외과)는 “암센터 개소 1주년 자선행사가 암과 투병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암이 정복되는 그날까지 암센터 모든 의료진들은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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