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는 지난 27일 재가 정신장애인(사랑회) 및 가족들과 함께 포항일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재가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과 접촉의 기회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향상 및 소외감 감소로 재활의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회원들은 포항의 포스코 생산시설 및 포스코 역사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호미곶 탐방으로 평소 나들이가 전혀 없는 사랑회원과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장애인의 99%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약물로 조절될 수 있고 이웃들의 따뜻한 보살핌, 이해가 필요하며 정신질환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 정신보건교육 등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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