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체이스, DIMF 공식 초청작 선정
국내 첫 게임뮤지컬 눈길
대구에 본사를 둔 게임개발사 KOG의 온라인게임`그랜드 체이스’가 뮤지컬로 재탄생,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공식 초청작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2007년 10월 대구시민회관에서 초연된 국내 첫 게임뮤지컬 `그랜드 체이스-카나반의 전설’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3회 DIMF의 공식 초청작으로 뽑혔다.
`그랜드 체이스’는 세르딘과 카나반이라는 두 왕국이 어둠의 여왕을 물리치는 내용의 판타지 스토리를 춤과 음악을 곁들여 무대에서 화려하게 재현,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작품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동구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입장료는 3000원~1만원으로 저렴하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 관계자는 “대구에서 만들어진 게임이 DIMF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지역의 게임산업과 공연산업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가족 관객들을 위해 공식 초청작인 `라디오스타’, `비내리는 고모령’, `그랜드 체이스’ 등 3편의 R석 티켓을 5만원에 내놓고 있다.
국내외 뮤지컬 24편을 선보이는 제3회 DIMF는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대구은행 전 지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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