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한글과 컴퓨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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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한글과 컴퓨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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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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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 사업 등 본격화
MOU체결…인수금액 조율 중
 
 삼보컴퓨터는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모회사 셀런, 계열사 셀런에스엔과 함께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한글과컴퓨터 측과 인수금액을 조율 중이며 향후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컴퓨터업계의 하드웨어사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한국 IT(정보기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보는 두 회사의 제품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제품 판매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통망을 연계해 공동마케팅을 펼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특히 두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공공 부문 PC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교육서비스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2013년까지 400만여 대의 신규 PC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편 모바일 매칭 서비스업체인 셀런에스엔도 한컴의 웹오피스서비스인 `씽크프리’를 웹하드 서비스 등에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김영민 대표는 “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이라며 “영업 이익 확대 등 수치적인 향상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1호 벤처기업,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인 삼보의 상징성에 한글과컴퓨터의브랜드가 더해져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성을 갖춘 IT기업으로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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