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미·기결수 애로사항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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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미·기결수 애로사항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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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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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 첫 현장방문 나서
 
 대구지법은 대구구치소 실태와 미·기결수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15일 현장을 방문한다.
 김수학 대구지법원장 등 12명은 대구구치소의 시설현황을 둘러본 후 대구구치소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임상기 형사합의 부장판사 등 형사부 판사 6명은 기결수 10명과 대화를 갖고, 기결수들의 수형 생활과 심정, 애로사항 등을 경청한 뒤 양형 기준을 설정하는데 참고할 방침이다.
 대구지법이 대구구치소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99년 구치소 개소 이후 처음이다.
 대구지법 서경희 공보판사는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거나 형이 선고된 미·기결수들의 생활 실태와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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