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김신오(33)가 포항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김신오는 14일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 `2009 포항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 K-450(경정 경주용모터보트)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김신오는 북부해수욕장 앞바다 3바퀴(1800m)를 도는 K-450부문 1, 2, 3차 합산에서 권오현(37), 진석현(3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북부앞바다 5바퀴(5000m)를 도는 수상오토바이 런어바우트에서는 `팀씨두’ 김진원(40)이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김진원은 지난 5월 개최된 2009 진해국제모터보트대회 정상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모터보트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 조용희(31)와 푸앙렉(태국)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북부앞바다 5바퀴(6000m)를 도는 OSY-400(국제경기)에서는 마셀 하쎄(36·체코)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오린작 안드레즈(37·폴란드)와 크리스찬 에릭슨(29·스웨덴)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과 문화관광레저 도시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7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K-450(국내경기), OSY-400(국제경기), 수상 오토바이 등 3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쳤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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