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은 지난 5일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제6회 Yepp 캠퍼스 PR 챌린지’에서 MP3 신제품을 홍보하는 기획서를 제출해 “땀 냄새 배어있는 활동성과와 튀는 발상력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으며 한양대, 건국대 등 본선에 진출한 쟁쟁한 팀들 가운데 당당히 최우수상(2위)을 받았다.
또 같은 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최하는 `아동,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및 학술 논문 공모전’에서도 대상(1위) 수상자로 결정, 30분 사이 시상식장을 택시로 급히 왕복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 팀은 신제품에 대한 홍보방법으로 많은 인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벤트와 축제, 체험단 운영, 게임 등을 활용한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들의 힘으로 스폰서를 모집해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는 등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리더 손성식씨는 “팀원들간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PC방에서 합숙하며 함께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와 보람을 느낀다”며 “지방대학 학생으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도전하고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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