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복합의료단지’유치 7000억대 인센티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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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복합의료단지’유치 7000억대 인센티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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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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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서혁신도시 입지 지정 유치계획서 제출  
 
 내달 10일로 예정된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지정이 눈앞에 다가선 가운데 대구경북권은 16일 유치계획서(300쪽)와 요약본(100쪽), 첨부자료(2000쪽) 등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
 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구성과 재원부담, 지자체 지원내용, 연구개발실적, 정주여건 등을 담은 평가자료에서 대구경북권은 지자체 분담금 3000억원을 비롯, 추가로 4000억원대의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 복합의료단지의 대구 신서혁신도시(100만㎡) 내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대구경북권은 유치계획서에서 우수연구인력 확보 등 인재펀드 기금 1000억원과 2500억원 규모의 `메디시티 기금’조성도 제시, 유치의지를 과시했다.
 연구환경과 관련, 대구경북권은 우수 연구인력과 입주기관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신서혁신도시 예정지 내에 사이언스 빌리지를 조성해 첨단연구도시로 만든다는 것.
 대구경북권은 이밖에 국내외 의료연구개발 기관이나 세계적인 의료·제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30년 이상 장기임대 방안도 제시했다.
 대구경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 지난 1일 메디시티 기금 조성 등을 담은 `복합의료단지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정주여건에서 2013년까지 신서혁신도시 일대 도로와 도시철도 등 관련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의료여건에서도 대학병원과 종합병원급 연구개발기관의 전문의료 시설과 연구기능을 대폭 확충하는 개발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복합의료단지 운영과 관련, 16개 운영법인 기관이 1375억원을 출연, 운영에 참여한다는 것. 참여 운영기관에서 기관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6개 기관.
 대학은 경북대·영남대 등 6개 대학이 참여, 연구개발비로 165억원씩 내놓는다. 경제관련 기관은 대구은행이 60억원을 대구상의와 포항상의가 각각 20억원씩 부담키로 했다.
 복합의료단지 유치전에서 대구시 관계자는 “후보지 신서혁신도시 지역은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보상까지 끝나 당장 의료단지 착공이 가능한 준비된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금알을 낳을 거위’로 비유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는 전국 9개권역 13개 지자체가 뛰어들어 치열한 막바지 유치전을 펴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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