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운·김현성씨 첫 체험자…총 20명 대상
독도등대 일일등대장 체험행사가 22일부터 시작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공모를 통해 대상자로 선발된 최재운(57), 김현성(47)씨에게 이날 명예등대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독도등대로 파견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9명이 지원할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11: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10차례에 걸쳐 2인 1조로 매주 1회씩 일일등대장 체험행사를 갖는다.
첫회에 파견되는 최씨는 “등대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몸 담고 있는 교육현장에 확고한 국가관, 민족관을 심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씨와 함께 파견되는 김씨는 겨레의 노래 공모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당선되는 등 노랫말 창작론을 출간했고, 현재는 독도 프로젝트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들의 독도사랑 정신을 더욱 높이기위해 독도등대 일일등대장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밀했다.
일일등대장 체험 참가자는 등대 불빛의 점등과 소등 주기를 확인하며, 등대주변을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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