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파리아스감독 인터뷰
“뉴캐슬 제츠를 반드시 꺾고 아시아챔피언에 오르겠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호주 뉴캐슬 제츠전을 앞두고 23일 스틸야드 프레스센터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파리아스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둔 각오와 자신과 포항의 목표를 밝혔다.
파리아스 감독은 뉴캐슬과의 AFC 16강전이 올해 포항이 지금까지 치른 경기중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경기임을 강조하며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을 확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각오는
△ 올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내일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내일 주전으로 뛰게 될 선수들은 지난 주말 K-리그에서 제외하는 등 체력안배와 컨디션조절을 해와 좀더 좋은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2년(2007년 K-리그, 2008년 FA컵) 연속 우승을 해왔다. 올해도 좋은 기회를 맞았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최종 목표는
△ 포항은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 모두 경기를 하고 있는데 K-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순간에는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팀 모두에게는 내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 뉴캐슬전 승리 전략이 있다면
△ 영리하고 효과적으로 경기를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상대 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만큼 상대도 우리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무승부의 결과가 필요 없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포항이 장점을 살려서 잘하는 경기를 하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드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90분 경기만 준비한 것이 아니다. 승부차기까지 완벽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좋은 경기를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하겠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