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민회관서 변경안 공청회 개최…내달 최종승인 신청
안동시는 지난 달 3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경북 도청이전 신도시조성을 위한 `2020년 안동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0년 안동도시기본계획’이 지난 2007년에 이미 승인됐으나 지난해 풍천면 및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경북 도청이전 예정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열렸다.
도시기본계획변경의 주요내용은 당초 도시기본계획구역인 시 행정구역전체면적 1520.4㎢에서 도청이전 예정지인 예천군 호명면 일원 5.107㎢를 포함한 1526.073㎢를 계획면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2020년 계획인구를 당초 22만명에서 10만명이 늘어난 32만명으로 계획하는 등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조성에 따른 2020년을 조망한 주요도시지표와 공간구조 설정,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 도시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해 장래 경북도 행정중심도시로서의 기반조성을 위해 안동도시기본계획을 전반적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한편 시는 공청회 개최 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다음달 에 도에 최종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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