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생 농촌봉사활동·관광명소 투어
“영천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새삼 놀랐다. 영천 마니아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지난 달 25일부터 열흘간 금호, 고경면 등지에서 농촌봉사 활동을 펼친 대학생들이 영천관광명소 투어를 실시했다.
영천시 농민회(회장 류문욱) 주관으로 건국대학생 10여 명씩 분산 과수농가에 투입돼 포도 알 솎기, 순치기, 제초작업 등 30℃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도 땀방울을 흘리며 농활의 진가와 보람을 맛보았다.
이에 시는 농번기 농민들의 힘겨움을 경험한 이들을 위해 조촐한 위안의 밤과 영천투어를 실시, 훈훈한 시골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장, 자연휴양림, 천문과학관 등을 관람했다.
황석곤 농축산 과장은 “영천의 청정 자연 환경이 가장 좋은 관광 자원화를 할 수 있고 이러한 기회에 지역을 알릴 수 있어 만족한다”며 “더욱이 이들 대학생들이 크게 좋아하는 것 같아 이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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