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9월(9/9~22일)에 실시할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이 전체모집 인원(1950명) 가운데 약 11%에 해당하는 210명을 자기추천자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영진의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업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방식에서 탈피,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해 12개 계열/학과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
이에 따라 영진은 자기추천자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학생부 성적 대신 지원자의 자기추천서 평가와 심층 면접 성적을 각각 50%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손준용 입시지원처장(디자인계열 교수)은 “입학사정관제의 자기추천서는 매우 엄격하고 세밀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특히 서류의 양적인 측면보다는 해당 계열/학과에 대한 적합성과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최저학력기준제를 운영중인 영진전문대는 이번 자기추천자전형의 결과를 분석한 후, 선진형 대입제도인 입학사정관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사교육을 줄이는데도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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