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억 투입…특성 고려한 3개지구 조성
영천시는 영천댐 하류지역인 임고면 삼매리 일원에 호반수변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16일 영천호반수변테마파크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열고 영천댐 하류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영천댐 하류 삼매리 일원에 9만여㎡(2만7000여평)의 부지에 국비 118억원의 사업비 투입하여 청정 자연 환경에 적합한 휴양 시설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테마파크 조성 방향을 접근성, 조망, 자연경관 등을 고려한 3개 지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간 배분을 3개 지구로 설정 중심광장지구에는 장소적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공간을 배치하고 가족휴양 지구에는 가족중심의 휴게, 놀이, 체험 공간을 진입광장지구에는 방문객을 위한 편익 및 운동 공간을 배치하는 등 주변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김영석 시장은 “보다 많은 문화공간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충 할 것이며, 영천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존 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관광벨트화로 휴양과 체험을 만끽하는 체류형관광지로써 가꿔 가겠다”고 밝히며 “이러한 관광 자원화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하며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관광·문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3개 권역 12개 단위사업 가운데 한 곳으로 사업 지정 된 호반수변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개발촉진지구로 지구지정돼 2010년 토지 보상과 함께 사업을 시작해 2012년 준공 할 계획이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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