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김종국, 9월 합동공연
왼쪽부터 김종국, MC몽.
가수 MC몽(본명 신동현ㆍ30)과 김종국(32)이 합동 공연을 연다.
두 사람은 9월 4~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열리는 `2009 좋은콘서트 브리즈 가든(Breeze Garden)’ 무대에 오른다.
`브리즈 가든’은 바람이 부는 야외 공연장에서 신나는 힙합과 댄스, 발라드 무대를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
MC몽은 `서커스’가 수록된 4집 발매 이후 전국투어와 수영장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공연형 가수로 성장했고, 김종국은 지난해 연말 환희, 브라이언과 함께 펼친 `세.남.자 콘서트’와 올해 초 5년 만의 단독 투어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있다.
MC몽은 23일 발매할 5집 수록곡과 히트곡, 김종국 역시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료 5만5000~9만9000원, ☎ 1544-1555, 1566-1369.
MC몽·티아라, 발매전 음원유출
MC몽(본명 신동현ㆍ30)과 6인조 여성그룹 티아라<사진>의 신곡이 발매 전 인터넷을 타고 음원이 유출됐다.
이번 음원 유출은 다른 경우와는 달리 MBC 라디오에서 음반 발매 전에 신곡을 방송하자 이를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업로드하면서 일어났다.
20일 MBC FM4U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는 MC몽의 5집 타이틀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와 티아라의 데뷔 싱글 수록곡 `놀아볼래?’가 방송됐다. 두 곡은 발매 전심의 신청을 위해 방송국에 제출한 음원이다.
그러나 이 곡들은 방송 후 각종 P2P 사이트, 블로그 등을 통해 불법으로 음원이유포돼, 23일과 27일 음반을 발매하기로 한 MC몽과 티아라 측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가수들은 음반 발매 전 심의를 위해 음원을 방송사에 전달하고, 방송사들은 심의에서 통과한 음원을 대개는 음반 발매 이후에 방송해왔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발매 이전에 방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
티아라의 소속사는 “MBC에 강력히 항의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C몽의 소속사는 “심의를 통과하면 방송사에서 틀 수는 있지만 보통 발매일 이후 내보낸다. 20일 MC몽의 팬카페를 통해 이 사실을 안 후 P2P 사이트에 올려진 불법 음원을 삭제하는 등 빠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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