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올 상반기 지역 화폐 수급 동향에 따르면 5만원 신권의 발행액이 전체 화폐 발행액의 18%에 달하는 등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원권은 전체 발행 비중의 7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00원권과 1000원권이 각각 2.2%와 2.3%를 기록했다.
특히 5만원권은 발행 한 달만에 전체 화폐 발행액의 5분의 1을 차지해 빠르게 1만원권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반기 주화 발행액은 총 37억 7000여만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9억 9000여만원이나 늘어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동전 활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