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언 대구은행장의 미국 기업설명회가 현지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은행장이 직접 미국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지를 순회하며 총 20여개 해외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은행 실적과 전망 및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 현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만난 투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대구은행의 경영이 국내 다른 은행들과 차별화되고 있고 세계 우량은행의 반열에 올라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운영자산 규모가 매우 큰 한 투자자는 “대구은행이 이렇게 훌륭한 은행인줄 미처 몰랐다는 것이 아쉽지만 추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며, 또 다른 투자자도 “대구은행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보유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대구은행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은행의 성과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었다.
이들 현지 투자자들은 대구은행이 올해 1분기 실적이 716억원(전년동기대비 157% 상승)으로 사상 최고를 달성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경영진의 경영철학과 우수한 경영전략으로 수익구조가 차별화됐으며, 향후에도 계속 차별화가 다양한 측면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호평을 했다.
특히, 대구은행 경영진의 경영철학과 경영능력이 탁월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구은행장의 해외IR은 그 자체가 은행의 차별화 전략의 추진을 가속화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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