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작년이어 6위
현대건설이 6년만에 국내 최고의 건설업체로 복귀했다.
반면 최근 3년연속 1위에 올랐던 대우건설은 3위로 내려앉아 인수·합병(M&A)의 후유증을 드러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종합건설업체 1만2483개, 전문건설업체 4만6594개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종합 시공능력평가액 9조208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30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조달청의 등급별유자격자명부제 및 도급하한제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건설명가’ 현대건설이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에 오르기는 2003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작년에는 3위였다. 현대건설에 이어 종합 2위는 삼성물산(8조7317억원)이 차지했으며 2006년이후작년까지 1위를 했던 대우건설(8조2571억원)은 3위로 밀려났다.
GS건설(8조1366억원), 대림산업(6조2497억원), 포스코건설(5조5308억원), 현대산업개발(5조3640억원), 롯데건설(5조2528억원) 등은 작년과 순위변동없이 4-8위를 했다.
부문별로 보면 공사실적에서는 삼성물산이 5년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평가 부문은 현대산업개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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