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선수권 대회가 3일~4일까지 양일간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검도회와 경산시검도회가 주관하고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32개팀 350여명 선수가 출전해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첫날인 3일에는 개인전이 펼쳐지며, 이튿날인 4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최고 권위의 고교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대 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 대회는 대회를 통해 역량 있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 우수 선수로 육성시키는 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춘계 중·고연맹전과 회장기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한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이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한 대구공업고등학교가 치열하게 우승을 타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대구대 총장기 검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하고 올해 4연패를 노리는 경북고등학교와 마산 가포고등학교, 서울 성동고등학교, 전남 순천금당고등학교, 포항 대동고등학교 등도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는 대구대학교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